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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남편 둔 한채영, 50억 빌라 경매 위기 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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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본명 김지영) 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가 최근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4일 강남권 부동산중개전문업체 미소컨설팅에 따르면 채권은행인 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 한채영 소유의 청담동 상지 카일룸3차 15층 521㎡을 대상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경매 신청을 접수했다.

한씨는 이 빌라를 담보로 국민은행으로부터 개인 명의로 14억4000만원, 오르투스모터스 명의로 15억6000만원 등 모두 30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이 경매 신청을 취하하지 않는다면 법원은 2~3개월 동안 권리분석을 통해 감정가를 정하고 입찰공고를 하는 등 경매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한씨의 인지도나 재력가로 알려진 남편 최동준씨의 경제력을 고려하면 실제 경매가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란 게 중개업자들의 중론이다. 이들이 이자와 대출원금 일부를 갚을 경우 채권은행은 경매 신청을 취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빌라는 한때 60억원 이상을 호가했지만, 경기 침체로 최근엔 50억원 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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