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 몰도바국가대표 입단 테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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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몰도바국가대표 출신 알렉산더 포포비치(24)를 데려와 입단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182㎝, 75㎏의 포포비치는 독일 뒤스부르크 FC와 러시아 디나모 모스크바를 거쳐 현재 토르페도 FC에 소속돼 있으며 지난 시즌 23경기에 출전, 7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포포비치는 또 96년부터 99년까지 몰도바 올림픽대표팀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현재 국가대표팀에서도 3골, 4어시스트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차경복 성남 감독은 포포비치에 대해 "스피드와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한국에서의 적응력만 키운다면 계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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