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쿠퍼 커밍 아웃 "나는 동성애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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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앤더슨 쿠퍼]

CNN 앵커이자 기자인 앤더슨 쿠퍼가 동성애자임을 공식 선언했다.

쿠퍼는 2일(현지시각) 온라인 글을 통해 "나는 사실 동성애자이며,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더 없이 행복하고 편안하며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뉴스 웹사이트 데일리 비스트(Daily Beast) 기고가 앤드류 설리번에 보낸 글에서 "그간 개인적이고 직업적인 이유 때문에 밝히지 않았지만 이때문에 나의 침묵이,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라는 일부 사람들의 오해를 낳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나의 인생 부분에 대해 친구들과 가족, 동료들에게 항상 매우 공개적이고 솔직했다”며 “완전한 세계에서 이것은 누구의 관심사도 아닐 것이지만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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