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부정'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애국가를 불렀다.
2일 오후 2시 국회 개원식이 시작되자 취재진의 시선은 일제히 이 의원과 김재연 의원에게 집중됐다. 최근 통합진보당에서 '국민의례를 존중할 것인가'를 두고 민감한 논의가 있었고, 이 의원은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 의원과 김의원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진행될 때는 자리에 없었으나 묵념할 때 회의장에 입장해 애국가를 제창했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