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위, 유해정보 차단시스템 구축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인터넷 불건전 사이트 10만건 데이터베이스화''와 `PC통신 불건전 정보 검색시스템''을 구축, 청소년들을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윤리위는 지난 99년 5월부터 `웹로봇''을 가동시켜 불건전 사이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으며 사라진 사이트는 삭제하고 새로 생긴 사이트는 추가하는 등의 작업을 통해 현재 10만8천여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윤리위는 이같은 데이터베이스 목록을 불건전 정보차단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70여개 회사에 무상공급키로 했다.

윤리위는 아울러 PC통신 불건전 정보 검색시스템(PC로봇)을 구축, `원조교제''등 불건전한 단어를 사용한 PC통신 및 인터넷 게시판 등을 주기적으로 검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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