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가 지나간 자리에 만들어진 '한반도'에 울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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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넷 캡처]

영국 바다에 한반도 형태가 보여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26일 페이스북 등 SNS에는 '영국 바다 촬영에 나타난 한반도' 사진이 올라왔다. 영국에서 한국 문학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는 박원수 씨가 올린 이 사진은 BBC 방송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요트가 정박된 바다 풍경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배가 지나가면서 생긴 거품으로 인해 바다 색이 달라지면서 바다가 순간 한반도처럼 보이는 무늬를 띄고 있다. 박씨는 "고국을 떠나 멀리 와 있는데 이 방송을 보다 바다 위 한반도 모습에 울컥했다"고 전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한반도 모양과 비슷하다", "멀리 타국에서 한국을 그리는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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