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정·경북도정 감시, 대학생 모니터단 190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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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지역 대학생들이 대구시와 경북도의 정책을 모니터하게 된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6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 대학생 정책모니터단 발대식을 한다. 발대식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시·도정을 소개하고 정책모니터단은 운영계획을 밝힌다.

 대구경북 대학생 정책모니터단은 현장감있는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참신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개 모집된 대학생 조직이다.

 주요 활동은 ▶시·도의 정책정보 모니터링▶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제안▶지역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 제시▶연구원의 연구결과와 각종 사업 홍보 등이다.

 이번에 구성된 제1기 정책모니터단은 대구·경북 지역으로 나뉘어 경북대·계명대·영남대 등 총 20개 대학 190명(외국인 7명 포함)으로 구성됐다. 활동은 내년 2월 말까지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명사와 전문가 초청강연인 ‘정책모니터단 아카데미’를 열 계획이다. 또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들에게는 우수 정책모니터로 선정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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