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루니, 한 방으로 잉글랜드를 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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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잉글랜드는 20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분에 터진 웨인 루니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D조 1위에 오르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8강 상대는 C조 2위인 이탈리아다. 이번 대회 공동개최국인 우크라이나는 1승2패(승점 3점)로 탈락했다.

같은 시각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프랑스의 경기에서는 스웨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프랑스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로 1승1무1패를 기록한 프랑스(승점 4점)는 스웨덴과의 대전에서 완패했지만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꺾어주면서 운좋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스웨덴은 탈락했다. 프랑스의 8강 상대는 C조 1위 스페인이다.

A조 1위 체코는 22일 오전 3시 45분에 폴란드 내셔널 스타디움 바르샤바에서 B조 2위 포르투갈과 8강에서 맞붙는다. A조 2위 그리스는 B조 1위인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하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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