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악산 1400m 고지에서 유해발굴 봉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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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목숨 바쳤으나 미쳐 수습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 발굴이 강원도 설악산 저항령 능선에서 실시 됐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원들이 14일 오후 강원도 속초 설악산 저항령 능선에서 발굴한 6.25 전사자 유해앞에서 예를 표하고 있다.

해발 1400m 고지에 위치한 설악산 저항령은 산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인들은 출입할 수 없는 곳이다. 이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원들은 바위틈과 땅속에 묻혀 있는 호국영령들의 시신과 유품을 찾은 뒤 현장에서 봉송 의식을 가졌다.

발굴된 호국영령의 유해는 유전자 분석 검사로 신원이 확인되면 가족에게 인계된 뒤 현충원에 안장된다. 안지은 리포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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