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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 쉬워진다…오늘부터 자동심사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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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앞으로 미국을 방문할 때 출입국 심사대에서 대면 심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이창세)는 “13일부터 ‘한·미 상호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SES-GEP)’이 전면 시행된다”며 “이에 따라 방문자의 지문과 얼굴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기만 하면 출입국 심사대에서 직원의 대면 심사 없이 미국 출입국이 가능해졌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은 이같은 절차를 거쳐 무인 심사대 통과만으로 출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다.

 미국과 무인 출입국 심사 프로그램을 체결한 국가는 네덜란드와 캐나다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아시아 국가 중에는 첫 번째다.

  무인 출입국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법무부 외국인정책본부가 운영하는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SES·Smart Entry Service) 홈페이지(www.hikorea.go.kr)에 들어가 본인이 서비스 신청을 한뒤 미국 방문 시 해당 등록센터에서 지문과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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