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메트로시티2차, 단지안에 대규모 복합상업 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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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한림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옛 한일합섬 부지에 창원 메트로시티2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114㎡형 1915가구로 이뤄진다. 앞서 공급된 1차(2127가구)를 포함해 총 404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를 이룬다. 지상 44~55층 7개동의 초고층 단지다.

KTX마산역,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남해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마산회원구청 등이 모여 있고 마산종합운동장·MBC경남창원본부·경남은행 본점 등이 있어 마산 중심생활권에 속한다.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팔용산·산호공원 등 녹지도 넉넉하다.

단지 안에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로 꾸며지는 오픈 스페이스와 가로수 산책길 등이 스트리트몰과 어우러져 쇼핑·문화와 휴식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한다”고 말했다.

실내·외 수영장, 스쿼시 경기장, 탁구장, 골프연습장, 휘트니스클럽·찜질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보육시설·갤러리·파티라운지·도서관·독서실도 조성된다.

인근에서 명문학교로 꼽히는 가고파초가 단지 안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2007년 이후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데다 마산·창원·진해가 통합하면서 통합창원시에 속해 잠재수요가 넉넉하다”고 주장했다. 계약금은 10%이고 중도금(60%) 이자 후불제 등의 혜택이 있다. 2015년 12월 입주예정. 분양 문의 055- 296-7000.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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