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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단신] ‘달팽이의 별’ 출연 부부 ‘올해의 부부상’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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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달팽이의 별’ 출연 부부 ‘올해의 부부상’

나사렛대학교 신학대학원 재학 중인 조영찬(42)·김순호(50)씨 부부가 천안시에서 수여하는 2012년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조영찬, 김순호씨는 이미 영화 ‘달팽이의 별’을 통해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알려진 바 있다. 조영찬(시청각중복장애)씨는 지난 2월 나사렛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3월 동대학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 시청각중복장애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내 김순호(척추장애)씨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산시 외국인 노동자들 농촌 봉사활동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20일 아산시 영인면 공세리 일대와 인주면 밀두리 지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외국인 노동자 농촌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엔 인도네시아 25명, 스리랑카 7명, 네팔 5명, 미얀마 3명 등 모두 40명이 참여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모판 나르기 작업을 진행했다.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우삼열 소장은 “이주노동자들이 농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선뜻 나선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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