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책·사례 발굴해 공유 … APEC 교육장관 경주선언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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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경북 경주에서 21일부터 3일간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국 교육장관회의에서 국가 간 교육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주선언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미국· 중국·일본 등을 비롯한 아태 지역 21개 국가의 교육 수장들은 23일 이 같은 교육협력 프로젝트의 실행 주체를 한국으로 결정했다. ‘경주 이니셔티브’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한국이 주도해 각 국가들에 필요한 협력 분야와 수요를 파악하고 공동연구나 심포지엄 등 형태로 우수한 교육정책과 사례 등을 공유하는 것이다. 활동기간은 다음 회의가 개최되는 2016년까지다.

경주=윤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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