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삼재배시설 26.5%가 폭설 피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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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1일 오전 7시 현재 폭설로 인한 농축산시설물 피해면적이 7천252ha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인삼재배시설 피해가 갈수록 늘어 전국 1만2천400ha 가운데 26.5%인 3천285ha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농림부는 밝혔다.

비닐하우스 파손도 전날 2천595ha에서 3천452ha로 크게 늘었으며 축사 파손면적도 전날의 207ha에서 489ha로 2배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354만마리의 닭이 폐사했으며 오리 등 다른 가축도 19만4천마리가 피해를 보았다고 농림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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