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근혜, 광주 5·18묘역 참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민주화 운동 32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주변에 알리지 않고 광주 망월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비행기편으로 광주에 도착한 그는 헌화와 분향을 하고 행방불명자·사망자 묘역과 영정봉안소를 둘러봤다. 방명록엔 “민주화를 위해 산화하신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30여 분의 참배 후엔 바로 상경했다. 비서실장인 이학재 의원과 4·11 총선에서 광주 서구에 출마했던 이정현 의원 등 2명만 동행했다. 당직에서 물러난 뒤 개인 의원 자격으로 조용히 참배했다고 그의 측근은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