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집트의 하산, A매치 최다출전 기록 경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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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호삼 하산이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최다 출전기록을 경신했다.

하산은 10일(한국시간) 카이로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함으로써 151차례 A매치 출전기록을 작성, 종전 독일의 축구영웅 로타어 마테우스(150경기)가 갖고 있던 세계기록을 깨뜨렸다.

하산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1분만에 헤딩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에도 세번째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까지 견인, 신기록 작성을 자축했다.

하산은 85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A매치 첫 출전한 이후 15년이 넘도록 대표팀 주전자리를 꿰차며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해 왔다.(카이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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