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토요일엔 나도 다큐 감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4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초·중·고의 주 5일제 수업에 맞춰 연말까지 산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30여 가지의 놀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에 있는 경기도박물관은 청동기시대 집터와 고인돌을 발굴해 보는 ‘어린이 발굴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유물을 소재로 한 만들기 체험인 ‘토요문화학교-뮤지엄 창의공작소’, 계절별로 전통 짚풀 공예를 해보는 ‘우리 가족 박물관 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경기도미술관(안산)은 ‘가족만의 창의적인 의자 디자인해보기’와 ‘피노키오의 모험 체험’ 등을 마련했다.

 안산 대부도에 있는 경기창작센터는 색깔테이프를 이용한 시각예술체험교육인 ‘랄랄라-울긋불긋 알록달록 샘솟는 색채교실’과 다큐멘터리 제작기법을 배우고 실제 만들어보는 ‘큭큭 스튜디오-나도 감독이다’ 등을 운영한다.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소리탐험가들의 산책’과 ‘달나라 백남준’ 등 청소년들이 예술과 삶을 성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백남준과 인연이 깊은 존 케이지의 음악을 연주하는 ‘존 케이지 음악연주회’도 열린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 인물로 선정된 다산 정약용이 태어난 마재마을을 둘러보는 ‘마재마을 답사’를 비롯, ‘실학자가 들려주는 별자리 이야기’와 전통 다도를 배우는 ‘다도체험’ 등을 진행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