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김영호, 슈퍼마스터스대회 출전 위해 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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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올림픽 펜싱금메달리스트 김영호(30.대전도시개발공사)가 세계 최강이 겨루는 슈퍼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1일 오후 2시35분 이탈리아로 출국한다.

안코나에서 14일(한국시간) 열리는 이 대회는 이탈리아대표팀과 김영호가 포함된 세계올스타팀이 각각 6명으로 단체전을 벌여 승부를 가린다.

우승팀 선수에게는 각 1천만리라(한화 약 600만원), 진 팀 선수에게는 각 500만리라의 상금이 주어진다.

플뢰레에 출전하는 김영호는 이탈리아 랭킹 1위이자 시드니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살바토레 산초와 맞붙어 정상 자리를 확인한다.

한편 올스타팀에는 리타 쾨니히(독일.여자플뢰레), 파벨 콜로브코브(러시아.남자에페), 티메아 나지(헝가리.여자에페), 미하이 코발리우(루마니아.남자사브르),엘레나 자마네바(아제르바이잔.여자사브르)가 출전한다.

이탈리아대표팀에는 산초를 포함해 발렌티나 베찰리(여자플뢰레), 알프레도 로타(남자에페), 크리스티나 카시올리(여자에페), 토니 테렌치(남자사브르), 일라리아비안코(여자사브르)가 선발됐다.(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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