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또 무더기 결항사태

중앙일보

입력

폭설로 김포공항 운영이 다시 마비됐다.

오전 10시출발 예정이던 중국 하얼빈행 아시아나 339편이 취소된 것을 비롯해서 오전 10시 현재 국제선 14편 일정이 취소됐고 9편이 지연되고 있으며 오전 11시이후 출발예정인 항공편 수속은 모두 중단된 상태다.

국내선도 88편이 결항됐고 20편이 지연되고 있다.

단, 제주행 노선은 전편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관계자는 "7일 내린 눈으로 연기된 항공편이 아직 모두 소화되지않은 상태에서 다시 눈이 내려 10일까지 운항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전진배 기자 <allons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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