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멕시코산 쇠고기 목뼈서 금지물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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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달 19일 수입된 멕시코산 쇠고기 목뼈에서 사료 첨가제인 ‘질파테롤’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8t)은 반송·폐기된다. 질파테롤은 가축의 고기 양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며, 사람의 심박수 증가, 기관지 확장 등을 유발한다. 이번에 검출된 양은 6.3ppb(ppb는 10억분의 1g)이며, 목뼈는 국물을 우려내는 용도로 주로 사용한다. 지난해 멕시코산 쇠고기 수입량은 6320t(전체 수입의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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