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호대 새해맞이 울릉도 · 독도 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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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는 30일부터 2001년 1월1일까지 새해맞이 울릉도.독도탐사를 실시한다.

희망자 60명을 모아 구성된 탐사대는 30일 오전 10시 포항서 울릉도 여객선 썬플라워호편으로 입도, 독도박물관을 관람하고 독도박물관 도메인 기증식을 갖는다.

또 울릉군민회관에서 영상강의.자유토론 등 독도교실을 열어 울릉도와 독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31일에는 봉래폭포와 울릉도의 섬인 죽도를 탐방하고 나리분지에서 안녕 2000년 행사로 촛불 및 캠프파이어를 열다.

1월1일 새벽에는 성인봉에 올라가 새해맞이 행사를 갖고 오후 2시 여객선 썬플라어호 편으로 독도에 들어가 선상에서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는 '독도주권행사' 를 갖는다.

30일 포항~울릉도간 썬플라워호의 표를 구하면 누구나 행사에 동참할 수 있다.

포항 =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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