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독도 간다…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 동행

중앙일보

입력 2005.03.19 08:21

업데이트 2005.03.19 09:04

지면보기

종합 11면

허준영 경찰청장이 19일 경찰의 최고 책임자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한다.

경찰청은 18일 "경찰이 경비를 맡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허 경찰청장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장은 그동안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을 이유로 독도 방문을 자제해왔다.

헬기 두 대를 이용한 이번 방문에는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문화재청 조사단 및 경찰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동행한다. 경찰은 대공 중기관총을 신형(K6)으로 교체하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문화재청과 함께 독도 접안시설과 계단.난간 등의 보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 경찰청장은 "대원들에게 어떠한 외부 조건에도 우리 영토를 굳건히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경계 근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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