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에 전용 84㎡ 이하 실속형 주상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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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울산시 중구에 중소형 실속 단지가 나온다. 한국토지신탁이 중구 반구동에 분양하는 울산 신동아파밀리에(조감도) 433가구(실)다. 이 단지는 아파트 242가구(74~84㎡, 이하 전용면적), 오피스텔 143실(15~25㎡), 도시형생활주택 48가구(21~29㎡)로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다. 주택 유형과 크기가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18층의 5개 동으로 아파트 4개 동,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1개 동이다. 분양가는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이 3.3㎡당 790만원이고, 오피스텔은 3.3㎡당 450만원이다. 그동안 울산시 중구에 새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이 거의 없어 희소가치가 높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분양대행을 맡은 이일NNC 신진수 팀장은 “중구 일대에 10년간 새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없었던 데다 분양가가 주변의 낡고 오래된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에 현대자동차·효문공단·우정혁신도시 등이 있어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의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여중·고, 남외·무룡중, 울산중·고, 학성여고 등도 가깝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도 주변에 있다. 분양 문의 052-256-2233.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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