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독일축구 마테우스, 현역 은퇴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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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 슈퍼스타 로타어 마테우스(39)가 은퇴한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던 마테우스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스포츠방송 DSF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선수 로타어 마테우스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마테우스는 "언젠가는 다시 축구와 인연을 맺게 되겠지만 선수가 아니라 감독,단장, 혹은 에이전트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90년 월드컵축구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마테우스는 국가대표팀간경기(A매치)최다출장기록(150경기)을 갖고 있을 정도로 전차군단의 붙박이로 활약해 왔다.

올 해에는 메이저리그 축구 뉴욕 뉴저지메트로스타스 소속으로 뛰었고 최근 프랑스와 잉글랜드 1부리그 클럽으로부터도 입단 요청을 받았다. (뮌헨<독일>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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