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칠레에 신형 WAP PCS폰 수출

중앙일보

입력

LG전자는 칠레의 유일 PCS사업자인 스마트콤 PCS사(Smartcom PCS)에 최신형 모바일 인터넷 PCS폰인 `LG-SP110'' 모델 수출 계약을 체결, 연말까지 5만대를 선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콤사와 공동브랜드로 공급되는 `LG-SP110'' 모델은 1.9GHz 대역의 CDMA PCS 싱글모드폰으로 WAP브라우저 채택으로 인터넷 검색, e-메일 송수신은 물론 무선데이터 서비스 환경을 갖춘 첨단 플립형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라고 LG측은 설명했다.

LG측은 "지난 6월 칠레 CDMA시장 진출이후 신형 WAP PCS폰 출시로 내년부터 칠레 CDMA시장에서 40%이상의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브라질 등 중남미국가의 CDMA시장 수출물량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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