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러시아 내 북한 벌목공 8명 한국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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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일하던 북한 벌목공 8명이 지난 11일과 13일 모스크바 주재 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국내로 들어왔다. 모처에서 한국행을 대기 중인 탈북자들도 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5일 “러시아의 경우 유엔난민기구(UNHCR) 모스크바 사무소의 역할이 정립돼 있고 탈북자들의 자유의지에 따라 한국으로 오는 절차가 비교적 잘 잡혀 있다”며 “탈북자들의 한국행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와도 협조가 원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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