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공근로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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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0년 공공근로사업을 평가한 결과 포항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올들어 73억7천여만원을 들여 연인원 26만여명에게 소규모 지역개발.도로정비.임도보수.국토공원화.호적전산화 사업 등 생산적인 공공근로 사업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실업가정 등 저소득층 9백50가구에 '희망의 카드' 를 발급, 각종 개인 서비스업체 1천여곳에서 할인혜택을 받도록 하고 공공근로자를 투입해 1천7백여 독거노인.거택보호 가정에 도배.장판교체.보일러 수리를 해주기도 했다.

시는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포상금 2백만원을 받는다.

포항 = 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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