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최고 브랜드 '무한돌봄‘ 무한성공 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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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무한돌봄사업’이 범국가적 최고의 ‘복지 브랜드’ 로 또 다시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201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무한돌봄’이 복지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내리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복지 대표선수로 인정받은 것!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전국 표본자를 대상으로 금년 2, 3월에 실시된 소비자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인지도, 마케팅 활동, 신뢰도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무한돌봄’은 이제 사업 인지도 상승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차별화로 중앙 정부와 타 지방자치단체 및 외국기관까지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복지서비스 부문에서 손꼽히는 성공사례로 발돋움 했다. 단순히 위기가정을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복지 흐름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복지서비스의 중복을 방지하고 지역 내 모든 복지망을 연계하는 통합복지와 사례관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10년부터 도 및 각 시군에 무한돌봄센터를 설치, 운영중이다. 당장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희망복지지원단’은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의 정책적 성공사례가 뒷받침되어 추진될 수 있었다.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활발한 민간참여가 있었기에 무한돌봄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참여한 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러한 지역복지자원의 자발적 참여는 나눔문화 분위기를 확산시켜 계층간 화합, 빈부갈등 완화 등 값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만큼의 효과를 나타낸다”면서 앞으로 사회공헌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무한돌봄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무한돌봄사업으로 지금까지 6만 4천여 가구에 대해 857억 여원을 지원하였는데 도 재정을 비롯, 각 민간단체와 MOU를 체결하여 병원진료비 감면, 학습비 지원, 무료법률상담, 서민금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자원 83억원 상당액을 연계 지원한 바 있고 특히 도민들의 정성으로 모은 44억원의 무한돌봄성금은 월세보증금, 노인우울증환자 치료비, 간병비 등으로 별도 지원되어 2중 3중의 안전망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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