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벤처기업 신개발제품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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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들의 신개발 제품들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조선대 산학협력원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대학 산학협력관 3층 전시실에서 ''광주,전남지역 창업보육업체 소프트웨어 개발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대, 목포대, 동강대, 광주 동구벤처타운 등 이지역 창업보육기관에 입주해 있는 34개 업체가 참여해 개발중이거나 개발완료된 각종 신기술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조선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휴넷이 국내 최초로 바다를 배경으로 개발한 인터넷 온라인 게임인 ''삼별초 대양전''과 방대한 족보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한 촌수계산 프로그램인 엔코리안㈜의 ''멀티미디어 족보'', 매크로데이터㈜가 개발한 영광원자력발전소의 출입통제 관리시스템 등이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 산학협력원 박종안원장은 "전시회를 계기로 개발제품 홍보는 물론 지역벤처기업들의 활성화 대책으로 논의되고 있는 공동컨소시엄 구상이나 공동사업기획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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