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광시곡

중앙일보

입력

국가 일급기밀 탈취사건!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가 시작된다.

최고의 군사전문가 오탄 중령의 진두지휘 아래 모인 7명의 최정예 테러진압부대 전갈 A팀. 그들은 모두 각분야에서 최고의 솜씨를 가진 베테랑들로 국가로부터 선발된 요원들이다.

테러진압, 인질구출 등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투입되어 많은 공을 세운 A팀은 유노디어(UNODIR)라는 특별 명령권을 부여받는다. 유노디어는 그 어떤 상부의 지시없이 A팀 스스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특권.

대사관 인질구출 작전수행 중, 부상을 입은 팀장 유성준이 병원치료차 잠시 A팀을 떠나게 된 사이 강민식에게 임시 팀장의 권한이 주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신무기 개발 프로젝트와 신 미사일 개발 설계도 등 국가 일급기밀이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곧바로 조사에 착수한 군 첩보부는 일급기밀이 그 어떤 단서도 없이 완벽히 탈취당한 점으로 미루어 탈취사건의 초점을 일단 군 내부로 돌리고 독자적인 작전수행권을 갖고 있는 A팀을 첫 번째 표적으로 지목한다.

A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팀에서 실질적으로 유노디어를 실행할 수 있었던 부팀장 강민식에게 수사의 초점이 모아지지만 사건 당일 민식의 여동생 지영이 팀원들과 함께 지냈다고 증언하면서 A팀에게 대한 수사는 마무리되고,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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