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골에서도 인터넷 속도 쌩쌩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도내 50세대 미만 농어촌과 산골마을에 인터넷 광케이블망 구축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농어촌지역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통신사 등과 함께 그간 통신사업자가 투자를 꺼리던 이들 지역에 인터넷 광케이블망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5.3억원을 투입하여 올해 도내 42개 마을에 인터넷 광케이블 가입자망을 구축하고, 2015년까지 경기도내 모든 마을에 인터넷 광케이블 가입자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50세대 미만 농어촌마을은 모두 234개소로 지난해까지 81개 마을에 광케이블 가입자망 구축이 완료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터넷 최대속도가 100Mbps로 빨라져 고화질 인터넷 강의, 방범CCTV설치, 풍설해 재난시스템 설치, IPTV시청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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