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로바 창립 30주년 기념 용인 R&D센터 오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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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로바 R&D센터.

아웃도어 브랜드 에코로바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에코로바는 1982년 창업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작고 가볍고 튼튼한 제품’을 만든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공정한 가격유지에 힘써왔다. 30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에코로바의 비전과 계획을 1사업부 부창규 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봤다.

먼저 부창규 이사는 “산을 친구로 30년, 2012년은 에코로바가 세상에 나온지 30년이 되는 해다. 82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만든 장비는 초경량 의자, 등산스틱, 헤드랜턴 그리고 양초랜턴이었다. 그 장비에 우리는 이렇게 새겼다. Made in Korea. 모두 최초 국산장비였다. 지금 아웃도어 시장에 비하면 별것 아닌 일로 보이겠지만 우리에게는 가슴 벅찬 일이었다” 고 30주년 소감을 밝혔다.

에코로바는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용인에 에코로바 R&D센터를 오픈했다. 부 이사는 “에코로바 R&D센터는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를 연구하는 건축물로 연면적 2994.81㎡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4층의 크기다. 기존 임야를 훼손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했다 ”고 설명했다.

에코로바는 30주년 기념으로 고객과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만날 예정이다. 3월에는 에코로바 아웃도어 고객 체험단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5월에는 어린이 등산학교를 열어 주5일제를 맞이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캠핑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에서 배울 수 있는 아웃도어 리더십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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