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인텔에 블루투스 기술 사용 허가

중앙일보

입력

에릭슨은 인텔에 이 회사의 블루투스 기술 관련 지적 재산을 공급하기 위해 인텔과 사용 허가 계약을 체결했다.

블루투스는 단거리 무선 통신 표준으로 약 10미터 거리 내에 있는 장치들을 연결, 최고 1Mbps 속도로 작동시킨다. 지난 98년 발표된 이 블루투스 기술은 소형 라디오 칩을 사용하여 연결 케이블을 대치하면서 랩탑, 헤드폰, 프린터 등 많은 장치에 이용되고 있다.

인텔은 에릭슨의 블루투스 코어 프로덕트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자사의 호스트 스택 프로덕트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 블루투스 코어 프로덕트는 베이스밴드 소프트웨어와 블루투스 기술을 칩에 넣을 수 있게 하는 하드웨어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호스트 스택은 여러 장치들 사이에 통신을 편리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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