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향기나는 신용카드 첫선

중앙일보

입력

삼성카드는 국내 최초로 향기가 나는 신용카드를 출시해 여성전용의 지엔미(知&美) 카드부터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향내나는 카드는 삼성이 지난 1년간 개발과정을 거쳐 카드 표면에 라일락 향을 특수 코팅하는 공법으로 제작했다. 향내는 1년 이상 지속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향기나는 `아로마' 지엔미 카드는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는 향기마케팅을 소비생활의 결제수단인 카드에 적용한 것으로 특히 카드시장에서 새바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바닐라향이 나는 휘발유, 과일향을 첨가한 디젤유 등이 상품화됐고 영국 식당에서는 식욕을 돋우는 향기를 활용하고 호주에서는 향기없는 꽃에 독특한 향기를 첨가해 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채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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