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정원 “김미화 상대 손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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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가정보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했지만 김미화씨에 대한 고소는 진행하기로 했다. 국정원은 8일 “김미화씨는 국정원 직원이 집에 찾아왔다고 허위 주장을 한 만큼 (국정원 직원) 개인의 명의로 소송을 제기할 생각”이라고 했다. 앞서 박 시장은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로 있던 2009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시민단체와 관계를 맺는 기업까지 전부 조사해 시민단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찰 의혹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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