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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라 넘겨라 세상과 소통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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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6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6회 신문의 날 축하연이 열렸다. 축하연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떡을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률 한국기자협회회장, 고흥길 특임장관, 이창영 매일신문 발행인, 박보균 한국신문방송 편집인협회 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재호 한국신문협회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김인규 한국방송협회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변용식 조선일보 발행인, 이성준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발행인, 하영구 씨티은행장. 축하연에 앞서 열린 기념대회에서는 2012 한국신문상 시상이 진행됐다. [김성룡·김도훈 기자]
‘불평등한 건강보험료’ 기사로 한국신문상을 수상한 중앙일보 신성식(오른쪽)·박유미 기자. [김성룡·김도훈 기자]

제56회 신문의 날(7일) 기념대회가 6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박보균),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공동 주관했다. 김재호 한국신문협회 회장(동아일보 사장)은 대회사에서 “신문은 사실을 사실대로 전하고, 공정보도를 핵심 가치로 추구하는 훈련을 받고, 이를 소명으로 생각하는 언론인들이 만들어내는 매체”라고 강조했다.

 박보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중앙일보 대기자)은 개회사에서 “여러 도전에 직면한 신문의 탈출구는 사실을 추적하는 열정과 진실을 발굴하는 정의감에서 찾아야 한다”며 "진실과 사실을 바탕으로 생산된 정보상품이 신문의 경쟁력을 부활시켜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세 단체가 공동 채택한 ‘우리의 다짐’을 통해 “신문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민주주의의 존립기반이 위태롭게 된다”며 “쇄신과 변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신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2012 한국신문상은 중앙일보 신성식·박유미 기자의 ‘불평등한 건강보험료’ 등 네 편이 받았다. 중앙일보 정정식 미디어마케팅 경기그룹장 등 46명은 신문협회상을 받았다. 신문의 날 표어(대상 ‘펼쳐라 넘겨라 세상과 소통하라’)와 신문주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어 김황식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축하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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