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5년간 박람회를 알려온 여수엑스포 홍보관이 오는 25일 폐관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 여수시의 오동도 앞에 들어선 홍보관에는 외국인 1만5000여 명을 비롯해 130여만 명이 다녀갔다. 6630㎡의 부지에 건축면적 1500㎡ 크기로 2007년 4월 12일 문을 연 이후 여수엑스포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왔다. 여수가 엑스포 개최지로 결정된 2007년 11월 27일에는 10만 여수시민이 운집해 함께 기쁨을 나눴던 곳이다. 홍보관은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취재 지원시설로 활용된다.
최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