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외자 1억1천만달러 유치

중앙일보

입력

한화석유화학㈜이 외자 1억1천만달러(1천203억원)유치에 성공했다.

한화석유는 20일 "한화석유는 이날 오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자사 주식 1천450만주를 독일 바스프(BASF)사에 주당 8천300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 양수.양도계약을 한화석유 신수범 사장과 한국 바스프사 유종열 회장간에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석유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각으로 한화는 국제 종합화학 업체인 바스프를 사업 파트너로 삼아 클로르 알칼리 사업 부분에, 바스프사는 한화 여수공장과 인접한 바스프 여수공장을 복합 화학단지로 육성하는데 각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여수=연합뉴스) 최은형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