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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영 LPGA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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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한국의 유선영(26ㆍ정관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2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코스(파72ㆍ6702야드)에서 끝난 이번 경기에서 유선영은 최종 라운드합계 9언더파 279타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김인경(24ㆍ하나금융그룹)을 따돌렸다. 2006년 LPGA에 합류한 유선영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14번홀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서희경(26ㆍ하이트)은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세 홀 연속 보기를 범해 최종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로 처졌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도 샷 난조를 보이며 최종 합계 8언더파를 기록,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J골프에서 독점 생중계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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