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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 궁금한 것 질문하세요! (23) 비유법

중앙일보

입력

중앙일보 MY STUDY가 궁것질커뮤니케이션과 함께 ‘공부하다 궁금한 것 질문하세요!’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초·중·고 학생들이 궁것질 홈페이지 (www.ask.co.kr)에 올렸던 질문들 중 대표적인 질문을 모아 답변과 함께 소개합니다. 이번회에선 문학 작품에서 많이 활용되는 ‘비유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Q. 시에서 사용되는 비유법중에 의인법·활유법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세요.

A. 비유법은 자연현상이나 사물을 직접 설명하지 않고 다른 비슷한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 말하는 표현기법을 말합니다. 표현하고 싶은 숨은 생각(원관념)을 다른 방법(보조관념)으로 보다 풍부하고 색다르게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문학작품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이런 비유법의 종류로는 직유·은유·대유·풍유·활유·의인법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활유법과 의인법이 이해하기 어렵고 헷갈리기 쉬운 비유법입니다. 활유법은 생명이 없는 무생물을 생명이 있는 생물처럼 표현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의인법은 사람이 아닌 무생물이나 동·식물에 인격적 요소를 부여해 사람의 의지·감정·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즉, 생물적 특성만을 부여한다면 활유법, 인격적 속성까지 담고 있다면 의인법으로 분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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