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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미 “한국과 이란 원유 건설적 대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산 석유 수입국에 대한 제재와 관련, “한국은 이란산 석유를 줄이는 데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백악관 핵심 관계자는 출입기자들과의 전화회견에서 “이란산 원유 도입을 줄이는 문제를 놓고 한국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한국은 과거에도 제재를 실천하는 데 우리의 튼튼한 파트너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 성명을 통해 “전 세계 경제상황 등을 검토한 결과 이란 이외의 국가들로부터 수입하는 석유·석유제품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국방수권법에 의한 이란산 석유 수입국에 대한 제재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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