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16일 정부의 실업대책 발표에 대해 "정부의 대책은 잘못된 실업추계에 근거한 것" 이라며 "제2의 실업대란으로 불리는 연말연시의 고용불안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 예상과는 달리 29개 기업 퇴출과 대우자동차 부도로 1만여개 협력업체에서 50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의 광풍에 휘말리게 됐다" 며 "내년 초 실업자 수는 1백20만명을 넘어설 것" 이라고 주장했다.
신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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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16일 정부의 실업대책 발표에 대해 "정부의 대책은 잘못된 실업추계에 근거한 것" 이라며 "제2의 실업대란으로 불리는 연말연시의 고용불안을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 예상과는 달리 29개 기업 퇴출과 대우자동차 부도로 1만여개 협력업체에서 50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의 광풍에 휘말리게 됐다" 며 "내년 초 실업자 수는 1백20만명을 넘어설 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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