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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 추억 곱씹기는 그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30대 이상의 남자들끼리 술자리에서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적어도 10년은 넘은 케케묵은 추억이다. 중학교부터 거슬러 올라가, 최근 업데이트 된 사실이래야 군인 때 추억을 나누며 깔깔거리다 ‘그때는 그랬는데’ 하며 아쉬움에 자리를 일어선다. 이제 추억은 그만 곱씹고, 여행을 떠나 남자들끼리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남자들끼리 떠나기 좋은 여행 스타일 중 하나가 바로 캠핑카 여행으로, 일부 캠핑 마니아를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여행에서도 캠핑카 여행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캠핑카 여행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나라는 바로 뉴질랜드다. 천혜의 대자연을 누리기에 최적인 뉴질랜드는 국내의 오토캠핑장 같은 홀리데이 파크가 전국에 퍼져 있어, 한 두 달 전에 이미 예약이 마감되는 국내와는 달리 예약이 어렵지 않다. 뉴질랜드에서는 캠핑카라는 용어 대신 캠퍼밴이라고 부르는데, 캠퍼밴에는 침대, 소파는 물론 화장실, 샤워시설, 조리기구까지 함께 있어 먹고, 자고, 씻는 것을 한번에 해결해준다.

여타의 캠핑과 달리 오토 캠핑장에 도착해 텐트 치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필요한 물품은 일단 무조건 싣고 달리면 되니 남자들의 여행 습성에도 더욱 맞다.

‘식객’을 집필한 허영만 화백 또한 세계적인 산악인 고(故) 박영석, 여행 칼럼니스트 김태훈, '도전! 지구탐험대' PD 허정과 함께 뉴질랜드로 캠퍼밴 여행을 다녀온 후,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이라는 책을 펴냈다. 그들의 캠퍼밴 여행은 한달 동안 뉴질랜드 남북섬을 기분 내키는대로 달리는 것이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남자들이 만나, 멈추고 싶으면 멈추고, 달리고 싶으면 달리는 남자들의 로망을 한껏 담았다.

뉴질랜드에는 남자들이라면 도전하고 싶어할 액티비티가 즐비하다. 남자들끼리 떠난다면 목적지는 뉴질랜드 남섬을 강력 추천한다. 뉴질랜드 남섬의 퀸즈타운(Queenstown)에서 즐기는 번지점프와 스카이다이빙은 가히 환상적이다. 헬리콥터에서 내리자마자 슬로프 없이 바로 스키를 타는 헬리 스키(Heli Ski)는 스키 마니아라면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과 루트번 트랙(Routeburn Track)을 걸으며 친구들끼리 못다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지구상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라고 불리는 밀포드 트랙은 바닥까지 보이는 청정 호수와 싱그러운 우림지대, 거대한 계곡과 폭포를 볼 수 있으며, 루트번 트랙은 울창한 원시림 속 이끼가 잔뜩 끼어있어 태고적 자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루트번 트랙은 빅뱅이 나온 노스페이스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뉴질랜드관광청 www.newzealand.com/kr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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