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산 유가, 다시 31달러대로 뛰어

중앙일보

입력

국제 유가가 나이지리아의 수출 중단 소식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산 원유는 배럴당 12월분 31.08달러, 내년 1월분 28.44달러로 전장에 비해 0.25-0.30달러 뛰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1월분 31.42달러, 12월분 31.37달러로 전장보다 0.18-0.21달러 올랐고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12월분 32.96달러, 내년 1월분 31.74달러로 0.19-0.21달러 상승했다.

나이지리아가 내부 소요 사태로 수출을 중단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석유 시장이 다소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고 석유공사는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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