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피·블루칩 주간분석] 지스피 6.39%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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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정보통신 관련 종목지수인 지스피(JHISPI)30은 지난 한주간(10월 27일~11월 3일) 215.60에서 229.37로 6.39% 상승했다.

편입종목 중 거래소 소속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에 같은 기간 중 코스닥 지수 상승률(1.49%)의 4배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상승종목이 20개로 하락종목(9개)의 2배가 넘었다.

코네스가 3천9백80원에서 5천5백70원으로 39.95% 폭등했고 다우기술(24.04%).휴맥스(14.29%).다음(11.11%) 등도 많이 올랐다.

반면 디지틀조선이 5.14% 내렸고 로커스(-4.82%).싸이버텍홀딩스(-4.68%).한통하이텔(-4.32%) 등도 약세였다. 쌍용그룹의 구조조정과 관련, 매각 추진 중인 쌍용정보통신도 3.44% 내렸다.

대형 우량주 30개 종목의 지수인 블루칩 30도 507.59에서 556.17로 9.5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중 종합주가지수도 비슷한 상승률(8.75%)을 기록했다.

편입종목 중 현대중공업과 한국가스공사가 약보합권이었을 뿐 나머지 전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데이콤(+23.62%).삼보컴퓨터(+21.06%).LG화학(+18.72%) 등 일부 중가 우량주(옐로칩)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도체주는 삼성전자가 14만2천원에서 17만2천원으로 21.13% 급등한 반면 현대전자는 2.02% 오르는데 그쳐 대조를 이뤘다.

금융주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는데 국민은행.주택은행.LG투자증권 등이 종합지수보다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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