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리타워텍 내부거래 "조사 하겠다"

중앙일보

입력

공정거래위에 대한 31일의 국회 정무위 감사에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부산 북-강서갑)의원은 "정부부처가 지난 7월 리타워텍그룹에 대한 자료를 작성, 관련기관에 넘긴 것으로 안다" 며 "관련 문건은 모두 4개" 라고 주장했다.

鄭의원은 문제의 문건을 자신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남기(李南基)공정위 위원장은 "리타웨텍의 내부자 거래행위를 조사하겠다" 고 답변했다. 李위원장은 또 "재벌의 건전한 벤처기업 투자는 활성화돼야 하지만 특수관계인의 부당 지원 혐의가 발견되면 적극 조치하고 벤처기업을 위장 계열사로 소유하는 것도 대처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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