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요지에 대학가 인근 임대풍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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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이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의 잇따른 분양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2호선, 7호선 등이 지나 교통이 편리한 데다 G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서울대·중앙대·숭실대 등 대학가가 인접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서남권에서 코스모디앤아이건설과 한국자산신탁이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 중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인 신림역 역세권의 신림역 코스모그린(조감도)이다.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이뤄진 이 단지는 지상 11층 1개 동으로 오피스텔 19실과 도시형생활주택 77가구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여의도·강남까지의 접근성이 괜찮다. 강남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신림~봉천터널이 2014년 개통되면 주변 교통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7년에는 신림~여의도 경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주변에 생태공원(도림천)·보라매공원·롯데백화점·하이마트·시너스극장·보라매병원 등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코스모그린 분양가는 총 1억1000만원대로 실투자금액은 4000만원 정도다. 4000만원으로 연 9%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분양업체의 주장이다. 전 실이 구분 등기되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 실에 냉장고 등이 기본으로 갖춰진다. 현재 신림역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있다.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 중이다. 분양 문의 02-888-2855.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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