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동아건설 여파에 코스닥 건설주 수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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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1차 부도와 동아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준비라는 메가톤급 악재가 겹치며 코스닥 시장의 건설주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쌍용건설, 유원건설, 동신건설 등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건설주가 전종목에 걸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종지수의 하락률은 오전 9시45분 현재 9.29%를 기록하며 코스닥지수 하락률 4.87%를 큰폭으로 넘어서고 있다.

반면 거래소 시장의 건설주는 태영우선주가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대형건설사의 충격파에 둔감한 모습을 보이며 업종하락률이 0.37%에 머무르고 있다.

Joins 김용석 기자 <cafukim@joins.com>

◆ 보다 자세한 기사는 Joins 증권면 참조 (http://money.joins.com/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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