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교재' 재판과정 온라인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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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자가 자신의 여관을 원조교재 장소로 제공하고 그 대가로 여관비 상당의 금품의 향응을 제공했다.''면?...

결과가 궁금하다면 사이버 재판이 열리는 인터넷 고시학원 Ok 고시(http://www.okgosi.com)를 클릭해보자.

''Ok 고시''를 이용하는 웹 에이전시 업체 인터파란(대표 김우성 http://www.interparan.com)은 예비 법조인에게 직접적인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 사이트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실제 법정에서 진행되는 재판은 아니다. 현행법상 재판장의 허가 없이 녹화, 촬영, 중계방송의 등의 행위는 하지 못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 형사법학회 학생들의 ''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에 대한 형법적 고찰''과 한국외대 형사법학회의 ''Cyber 상의 성폭력과 그 처벌''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모의 재판을 동영상화 했다.

인터파란은 대학생들에게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모의 법정의 DB 구축을 위해 ''대학 모의법정'' 동영상 제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다는 계획이다.

모의법정의 촬영을 원하는 단체는 인터파란(02-525-4788)으로 연락하면 재판과정의 동영상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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