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흥길 장관, 이희호 여사 예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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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12일 오후 3시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고흥길 특임장관(사진 왼쪽)이 이희호 여사(오른쪽)와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고 장관은 취임 인사차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 여사를 예방했다. 이 여사는 “남아 있는 쌀이라도 (북한에) 보내주면 (남북관계가) 좋아질 듯한데”라고 말했고, 고 장관은 “정부는 정부대로 입장이 있지만 남북관계가 더 이상 경색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 여사에게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 장관은 지난달 24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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